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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 삼광빌라!'가 오늘(4일) 본방송에 앞서 진기주와 황신혜의 감정의 소용돌이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6회의 엔딩이 플롯 포인트가 될 것이다. 화끈한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예고,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예상했던 대로 빛채운의 회사생활은 꽃길보단 가시밭길에 가까웠다. 빛채운의 출근을 반대했던 본부장 서아가 번번히 그녀를 무시하며 곤란한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 그래도 따뜻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정원이 있어 버틸 만했다. 이처럼 빛채운과 정원, 두 사람은 악연으로 얽힌 사실이 무색할 만큼 서로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런데 공개된 이미지 안에는 상처받은 마음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빛채운과 안 좋은 마음을 눌러가며 애써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원이 담겨 있다. 대립하는 상황에서 차오르는 눈물을 온 힘을 다해 집어삼키며 버티고자 하는 빛채운의 노력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심지어 마지막 스틸컷에서 정원은 휴대폰 너머 누군가의 한 마디에 충격에 빠진 듯하다. 과연 훈훈했던 두 사람을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트린 갈등의 씨앗을 비롯해, 정원을 포함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릴 누군가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 삼광빌라!' 6회, 오늘(4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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