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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연중라이브' 이휘재♥문정원, 쌍둥이子 8살된 근황→"잘생긴 남편, 남자로서 불안" 달달 부부애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9-25 22:0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이휘재와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이사한 집과 함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휘재♥문정원의 쌍둥이 하우스 집들이 2편이 공개됐다.

이날 폭풍 성장한 '국민 쌍둥이' 서언·서준이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벌써 8살이 된 서언이 서준이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여전히 장난기 가득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어엿한 초등학생이 된 둥이들의 맞춤형 방이 공개됐다. 문정원은 "2개의 작은 방을 합친 공간이다. 공부하는 책상 옆에 침실이 있다. 커튼으로 공부방과 침실 공간을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방에 방음이 잘 안된다며 "이사 오자마자 애들한테 소리지를 일이 있었다. 아들 둘이라 가끔 극에 달할 때가 있다. 복식에서 끌어올려 샤우팅을 했는데, 어디까지 소문이 났을지"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쌍둥이를 위한 놀이방도 공개됐다. 이휘재는 "총각 때 썼던 다락방이다"고 말했고, 문정원은 "아빠와 아이들이 여러가지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가장 이휘재의 은밀한 개인 공간이 소개됐다. 이휘재의 트로피가 진열돼 있었으며, 운동 마니아답게 실내 자전거가 구비돼 있었다. 문정원은 "남편만의 공간이 없어서 항상 마음에 걸렸었다. 이 방은 남편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하다"고 말했고, 이휘재는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정원은 "남편이 방에 들어가면 나오질 안는다. 너무 편하니까 안 나오는거다. 가끔 분노가 폭발한다"고 솔직하게 불만을 드러냈고, 이휘재는 이휘재대로 "분명히 제 방인데 쌍둥이들이 자꾸 들어온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플로리스트 문정원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미니 정원(작업실)이 공개됐다. 식물과 꽃들로 가득했고, 문정원은 "플로리스트로서 몰입하는, 일하는 공간이다"고 소개했다. 특히 빨간 벽돌 감성으로 반전 분위기를 자아냈고, 문정원은 "뉴욕 느낌이 나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폴딩 도어를 지나면 옷장이 있었고,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문정원은 다양한 옷들과 패션 아이템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벌써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연예계 대표 부부 이휘재-문정원. 이에 신상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이들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휘재의 장점에 대해 문정원은 "사람으로 봤을 때, 일단 심성이 착하고 성실하다. 이기주의가 아닌 개인주의이다. 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자신도 피해받길 싫어한다"고 칭찬하며 "그런데 그런 점이 부부사이에 좀 서운함을 준다. 남편은 옷깃도 스치지 않기를 원한다. 아빠이자 남편으로서 100점이지만, 여자로서 남편이 조금만 더 다정해졌으면 좋겠다. 다정한 문자도 주고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이휘재는 당황하며 "부부지만 철저하게 개인 생활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거짓말 탐지기를 진행했다. 이휘재는 이별 후 문정원이 술마시고 전화하면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술마시고 계획적으로 전화한거다"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문정원은 "아니다"라고 답했고, 거짓말 탐지기 결과 진실로 나왔다. 문정원은 "절대 계획적이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하며 "그때 전화했더니 오빠가 '운동 다니면서 맛있는거 먹자' '야 너 귀엽다' 이러지 않았느냐"고 물어 이휘재를 진땀 흘리게 했다.

특히 문정원은 "아직도 남편이 남자로서 불안하냐"는 이휘재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해 이목을 끌었다. 이휘재는 "곧 있으면 50세고 남성 호르몬이 없다"며 놀라워했지만, 문정원은 "작년에 배가 나왔을때는 권태기가 이렇게 오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다시 살이 빠지니까 순간 순간 잘생겨 보인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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