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미리보는 추석특집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실버6 김영옥 백일섭 선우용여 임현식 노주현 혜은이가 출연했다.
다음 무대에서는 임영웅와 김희재가 경합을 벌였다. 임영웅은 오진일 '고향으로 가는 배'를, 김희재는 방실이 '뭐야뭐야'를 불렀다. 두 사람은 3표씩을 받으며 동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가리기 위해 공개된 노래방 점수에서 임영웅이 100점, 김희재가 96점을 받으며 임영웅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대결에서 이찬원은 백일섭이 드라마에서 불렀던 김영춘 '홍도야 우지마라'를 선택한 영리한 전략으로 몰표를 받아내며 남진 '빈잔'을 부른 정동원을 제쳤다.
결승전에서 이찬원은 이은하 '최진사댁 셋째딸'로 '흥부자'의 면모를 뽐냈다. 임영웅은 조은성 '곰배령'을, 장민호는 이태호 '아버지의 강'을 열창했다. 그 결과 장민호가 3표를 획득, '미스터 효도 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었다. 톱6가 그동안 전화연결 했던 고객님 중 1명과 영상통화를 진행하는 랜선 가정방문이 펼쳐졌다. 김희재는 2회에서 어린 나이에 암 투병 중인 사연을 전했던 고객님을 단박에 알아본 뒤 신청곡 YG '흰수염고래'를 선물, 다시 한번 감동과 희망을 전했다. 영탁은 81세에 대학을 졸업한 어머니 사연을 전했던 팬을 알아채고 주현미 '최고의 사랑'을 선물했다.
이찬원은 방 전체를 자신의 굿즈로 꾸민 고객과 재회, 현철 '청춘을 돌려다오'를 불렀다. 특히 임영웅은 먼저 하늘나라로 간 아들의 사연을 전했던 바다 사슴님과 애틋한 영상통화를 나눴고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순간'으로 위로를 보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6.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6주 연속 목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