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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대학 치어리더팀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치어: 승리를 위하여'에 나와 인기를 끈 치어리더 스타 제리 해리스(21)가 아동 성 착취 범죄로 붙잡혔다.
미국 일리노이주 북부지방검찰청은 17일(현지시간) 치어리더 인기 스타 제리 해리스를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2019년 치어리더 대회에선 15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했고, 한 17세 청소년에겐 누드 사진을 전송받는 대가로 돈을 지불했다. 미국의 일부 연예매체에 따르면 피해자가 많게는 15명에 달한다고 보도 했다.
해리스는 치어리더 세계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점을 활용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소년들에게 치어리더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접근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넷플릭스 측은 "이번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모든 미성년자 학대는 끔찍한 범죄"라고 밝혔다.
한편 해리스가 출연한 '치어'는 지난 1월 넷플릭스가 공개한 다큐멘터리다. 치어리딩 전국대회에 나바로 대학의 치어리더팀 이야기를 그려냈다. 올해 미국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2관왕을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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