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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펀블랙'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쉬 헐크'의 얼굴이 됐다.
미국 주요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17일(현지시각)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방영될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히어로 시리즈 '쉬 헐크'의 주인공 제니퍼 월터스 역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쉬 헐크'는 마블의 인기 히어로인 헐크의 여성판 캐릭터로 헐크로 변하는 브루스 배너의 사촌이다. 급박한 상황에서 브루스 배너의 피를 수혈 받고 목숨을 건진 후 브루스 배너와 같은 능력을 갖게 된다. 브리 라슨이 연기하는 캡틴마블과 함께 MCU를 이끌어갈 대표적 여성 히어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쉬 헐크'는 영화 '위그 샵', '우리가 사랑하는 동안', 넷플릭스 시리즈 '데드 투 미', '브루클린 나인나인 등을 연출한 캣 코로이 감독이 총 감독을 맡고 여러 에피소드를 직접 연출할 에정이다. 내년 2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미국 BBC AMERICA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오펀블랙'의 주인공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오펀블랙'으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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