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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현철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D.P.'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D.P.'는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김보통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충무로에 파란을 일으켰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갱은 한준희 감독과 원작자 김보통 작가가 공동작업했다.
조현철은 영화 '말모이', '마스터', '차이나타운', 드라마 '호텔델루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르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특색 있는 연기로 통통 튀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영화 '영화로운 나날'에서 자연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양한 독립, 단편 영화 연출과 출연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가며 '팔방미인'의 면모까지 입증해 온 조현철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에서도 맹활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D.P.'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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