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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승일이 악역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송연화/ 극본 조현경)에서 이승일은 서환(지수 분)과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김인호'로 분해 등장할 때마다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한껏 높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서환과 오예지의 스캔들을 만들어내 서진(하석진 분)에게 이를 거론함으로 서진을 분노케 하며 형제 갈등의 주범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렇듯 등장마다 씬스틸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이승일은 현재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에서 복학생 권기중 역을 맡아 특유의 허세와 꼰대끼 연기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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