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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블랙핑크 지수가 '맛남의 광장'에 뜬다.
점심 식사 후 쉬는 시간, 지수는 즉석에서 '뚜두뚜두' 라이브를 선보였다. 양세형은 생각지 못한 지수의 선곡에 "대박"이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지수의 즉석 라이브에 흥이 잔뜩 올랐고, 급기야 김동준은 지수의 마이크를 이어받아 '맛남의 로제'로 변신해 고음 파트를 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김희철까지 합세해 특유의 모창으로 '뚜두뚜두'를 함께 부르며 '맛남핑크(?)' 를 급결성했다. 반나절 만에 완벽하게 녹아든 지수의 모습과 멤버들의 저세상 텐션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시래기 요리 대결에서는 김희철과 지수가 팀을 이뤘다. 시래기 썰기에 나선 지수는 서툰 칼질로 난항을 예상케 했다. 김희철은 지수의 칼질을 보고 본인의 과거를 회상했고, 백종원에 빙의한 듯 시범을 보여주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뽐냈다. 한편, 김희철의 도움으로 무난하게 요리를 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지수가 레시피에 없던 내용을 김희철에게 잘못 전달한 것. 이상함을 느낀 김희철이 그 내용이 어디에 쓰여 있었냐고 되묻자 지수는 "꿈인가..?"라고 태연하게 대답하는 등 신흥 요리 빌런의 등장을 예고했다. 위기에도 초긍정 마인드를 보여주는 지수와 이에 당황한 김희철의 환장(?) 케미는 17일(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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