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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강예원이 한의사 소개팅남의 플러팅에 심쿵했다.
강예원은 소개팅남의 첫인상에 대해서 "음? 이 멀끔한 남자는 뭐지?"라는 첫인상과 함께, 키, 어깨, 깔끔한 외모, 머리 스타일 전부 자신의 스타일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상대 역시 강예원의 첫인상에 대해 소녀 같은 느낌이 자신의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에서 만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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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강예원을 보자마자 "어깨 쪽이 좀 불편해보이신다"고 체형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예원의 어깨를 어루만지며 즉석에서 진단에 나섰다. 이에 강예원은 "터치를 하시니까 순간 놀라면서 설레고 너무 부끄럽더라"고 어쩔 줄 몰라했다. 공덕현은 "승모근이 굳어있다. 나중에 치료가 필요하실 것 같다. 다음에 제가 봐드리겠다"고 말해 강예원을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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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현은 회사 생활도 했었다고. 그가 조직생활이 잘 맞았다는 말에 강예원은 호감을 보였다. 강예원은 "다음 생애에 태어나면 월급쟁이 하고싶다"고 말했고, 이에 공덕현은 "제가 월급 좀 드릴까요?"라고 심쿵 멘트를 날렸다.
이에 강예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건 결혼하자는 말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그는 "첫만남에 프러포즈? 그 용기 너무 좋다. 저한테 그렇게 직진으로 오는 사람 좋아한다. 홀라당 넘어갈 수 있다"고 호감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