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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류덕환이 7년 열애 끝에 내년 결혼한다.
류덕환은 "류덕환 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품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낸다"면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거두절미하고 부럽끄럽지만,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고 관심 가져주는 여러분, 많이 놀랐겠지만 여러분에게 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 보다는 꼭 직접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덕환은 1992년 MBC TV 아동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신의 퀴즈 : 리부트' '미스 함무라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천하장사 마돈나',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류덕환 소속사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씨엘엔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류덕환의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류덕환은 당초 오는 10월, 7년 동안 연애한 일반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배우 류덕환에게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류덕환 손편지 글 전문
모두 안녕하세요. 류덕환입니다. 먼저 코로나와 장마, 태풍 피해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모두들 지치지 말고 힘내세요.
류덕환이라는 배우의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을 품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 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 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시기, 모두가 별탈없이 무사히 이겨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더욱 좋은 작품 만들어 보답할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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