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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성인영화 감독 데뷔를 앞둔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 자신이 직접 써둔 시나리오의 제목과 내용을 드디어 공개한다.
이어 김영희는 "그런데 요즘은 예전처럼 패러디물이 없어서, '레트로 갬성'의 유행을 타고 영화 '기생충'의 패러디 '기생춘(가제)'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이미 1/3 정도 시나리오를 써 뒀다"며 "저택에 기생하는 '춘'이라는 여자가 지하에서 올라와, 항상 일에 치여 사랑은 제대로 해 본 적 없는 그 저택의 사장님을 행복하게 해 준다는 이야기"라고 말해 3MC를 빠져들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김영희는 "제 영화 '기생춘'의 남자주인공은 이미 확정돼 있다"며 "그가 바로 나의 소울메이트이자 오늘의 눈맞춤 상대"라고 밝혔다. 마침내 '김영희의 남자'가 나타났고, 그를 본 이상민은 "분명히 봤는데...어디선가..."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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