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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나' 송민호X송가인, 돌직구+불도저 大활약...PPL 최종 미션 '성공'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8-24 23:0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텔레그나' 송민호 송가인이 대활약으로 PPL미션을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텔레그나'에서는 마지막 PPL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텔레그나'가 팀전으로 바뀌었더라. 내가 찍어둔 파트너가 있었다. 나는 그 파트너와 하겠다"며 꽃도령을 소개했다. 송가인의 꽃도령은 송민호였다.

송가인의 말대로 이날도 팀전으로 진행됐다. 송민호 양세형 송가인이 꽃도령 팀으로, 김동현 장도연 유세윤이 돌쇠 팀으로 나뉘어졌다. PPL 세 개를 먼저 성공한 팀이 승리한다. 꽃도령팀의 미션은 뚫어뻥으로 화장실 변기 1개 뚫기. 언뜻 보면 쉬운 미션이지만 탄산 실린더를 얻기 위해선 김동현을 이겨야 한다. 두 번째 PPL 미션은 상대팀 한 명에 멀티밤을 발라주고 입술도장을 찍어오는 것. 마지막 미션은 스마트 화장대에 앉아서 백설공주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송가인은 "도연 언니를 화장대에 앉혀서 멀티밤 미션까지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송민호는 "승리의 냄새가 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돌쇠팀의 첫 제품은 자석이 달린 유리창 닦이. 창문에 그려진 얼굴을 모두 지우는 게 미션이다. 두 번째 제품은 게이밍의자. 이 곳에 상대편을 앉혀 어깨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 마지막 미션은 꽃도령 팀과 똑같은 제품인 스마트 화장대. 그러나 돌쇠는 백설공주가 아닌 마녀로 변신해야 한다. '텔레그나' 최초의 공통 미션이었다.

송민호가 가져온 가방엔 페이크용 아이템들이 있었다. 상대편을 속이기 위해 물건들을 집에서 직접 가져온 것. 호기롭게 작전을 시작했지만 송민호의 가방을 의심하는 유세윤이 계속 쫓아다녀 관심이 집중됐다. 송민호의 태연한 연기에 돌쇠팀은 송민호의 작전에 걸려들었다.

꽃도령팀이 요리를 하려는 사이 장도연이 화장대에 화장을 시작했다. 그때 송가인이 장도연을 도와주는 척 멀티밤으로 입술도장을 찍어 미션을 성공시켰다.


첫 미션 성공에 이어 꽃도령팀은 두 번째 미션에 돌입했다. 뚫어뻥용 탄산 실린더를 얻기 위해 김동현에게 대결을 신청한 것. 대결 종목은 펀치였다. 파이터 김동현과의 1대1 펀치 대결이라는 말에 송민호는 김동현에게 팔씨름 대결을 신청해 조금이나마 힘을 뺐다. 카메라까지 떨어뜨린 김동현의 점수는 무려 930점. 양세형은 아쉽게 915점을 차지하며 1차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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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사과를 먹고 송민호가 재도전했다. 김동현이 아닌 양세형을 이기는 게 목표였던 송민호는 918점으로 목적을 이뤘다.


스마트 화장대가 공통미션인지 모르는 양팀은 서로 의아해했다. 그때 송가인이 송민호에게 "너 저 옷 입으면 안 돼?"라며 돌직구를 날려 송민호에게 백설공주 의상을 입혔다. 이에 질세라 장도연과 김동현도 마녀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양세형은 콩트인 척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진행했고, 그 틈에 돌쇠 팀은 창문 지우기 미션을 준비했다. 송민호는 메이크업을 완성해 미션을 먼저 성공했다.

송민호와 양세형이 승리의 세레나데를 부를 때 장도연은 화장대에 앉아 13초 만에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하지만 메이크업 중 한 단계를 완성하지 못했고, 보다 못한 김동현은 양세형을 힘으로 의자에 앉히려 했다.

송민호가 그림을 다시 그리러 간 사이 몸싸움은 다시 시작됐다. 장도연은 다시 메이크업을 완성해 첫 미션을 성공했다. 김동현은 10초 그림 지우기를 위해 펀치 기계를 제자리에서 치겠다며 협상을 제안했고, 양세형이 10초를 세는 사이 창문에 있는 얼굴을 모두 지워 동점을 이끌어냈다.


펀치 대결은 다시 시작됐다. 김동현의 점수는 924점. 양말까지 벗고 미션에 도전한 양세형은 아쉽게도 921점을 차지했다. 마지막 미션 하나 남은 사이에서 양팀은 미니 게임으로 기회를 주자는 협상을 체결했다. 핸디캡이 걸린 미니게임은 초성퀴즈. 멤버 전원이 탈락한 팀이 패배한다. 순식간에 송민호 혼자 남은 가운데 초성게임에 자신감을 보였던 송민호는 차분하게 대결을 이어나갔다. 장도연과 송민호의 결승전. 장도연 역시 "나 이거 술자리에서 한 번도 져본 적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송민호는 "저는 원래 세 글자로 한다"고 받아쳤다. 송민호는 장도연을 꺾고 역전승을 이뤄냈다. 꽃도령팀은 김동현에게 도움닫기 없이 한 손으로 하는 핸디캡을 적용했다. 송민호는 김동현을 이기고 탄산 실린더를 얻어 미션을 성공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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