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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텔레그나' 송민호 송가인이 대활약으로 PPL미션을 성공했다.
송가인의 말대로 이날도 팀전으로 진행됐다. 송민호 양세형 송가인이 꽃도령 팀으로, 김동현 장도연 유세윤이 돌쇠 팀으로 나뉘어졌다. PPL 세 개를 먼저 성공한 팀이 승리한다. 꽃도령팀의 미션은 뚫어뻥으로 화장실 변기 1개 뚫기. 언뜻 보면 쉬운 미션이지만 탄산 실린더를 얻기 위해선 김동현을 이겨야 한다. 두 번째 PPL 미션은 상대팀 한 명에 멀티밤을 발라주고 입술도장을 찍어오는 것. 마지막 미션은 스마트 화장대에 앉아서 백설공주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송가인은 "도연 언니를 화장대에 앉혀서 멀티밤 미션까지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송민호는 "승리의 냄새가 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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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가 가져온 가방엔 페이크용 아이템들이 있었다. 상대편을 속이기 위해 물건들을 집에서 직접 가져온 것. 호기롭게 작전을 시작했지만 송민호의 가방을 의심하는 유세윤이 계속 쫓아다녀 관심이 집중됐다. 송민호의 태연한 연기에 돌쇠팀은 송민호의 작전에 걸려들었다.
꽃도령팀이 요리를 하려는 사이 장도연이 화장대에 화장을 시작했다. 그때 송가인이 장도연을 도와주는 척 멀티밤으로 입술도장을 찍어 미션을 성공시켰다.
첫 미션 성공에 이어 꽃도령팀은 두 번째 미션에 돌입했다. 뚫어뻥용 탄산 실린더를 얻기 위해 김동현에게 대결을 신청한 것. 대결 종목은 펀치였다. 파이터 김동현과의 1대1 펀치 대결이라는 말에 송민호는 김동현에게 팔씨름 대결을 신청해 조금이나마 힘을 뺐다. 카메라까지 떨어뜨린 김동현의 점수는 무려 930점. 양세형은 아쉽게 915점을 차지하며 1차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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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와 양세형이 승리의 세레나데를 부를 때 장도연은 화장대에 앉아 13초 만에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하지만 메이크업 중 한 단계를 완성하지 못했고, 보다 못한 김동현은 양세형을 힘으로 의자에 앉히려 했다.
송민호가 그림을 다시 그리러 간 사이 몸싸움은 다시 시작됐다. 장도연은 다시 메이크업을 완성해 첫 미션을 성공했다. 김동현은 10초 그림 지우기를 위해 펀치 기계를 제자리에서 치겠다며 협상을 제안했고, 양세형이 10초를 세는 사이 창문에 있는 얼굴을 모두 지워 동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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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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