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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버지의 사랑은 위대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변비로 고생하는 하영이의 모습은 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완 아빠와 연우 역시 이런 하영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힘을 주는 하영이 옆에서 더 큰 힘을 불어넣어 주는 응원부터 변을 밀어내기 위한 부드러운 배 마사지까지. 계속해서 하영이의 곁을 지키며 좋은 소식을 함께 기다려줬다.
그러나 하영이의 변비는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다음날 새벽까지 하영이는 변비로 인한 아픔에 잠도 못 자고 고생했다. 일찍 깬 하영이 때문에 경완 아빠와 연우 역시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아빠의 사랑이 아니라면 쉽게 할 수 없는 조치였다. 이러한 사투 끝에 결국 하영이는 변비 탈출에 성공했다. 경완 아빠는 자신이 한 수고보다 하영이의 수고를 격려하고 칭찬했다. 이처럼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슈퍼맨 아빠들의 사랑이 시청자들을 감격하게 했다.
또한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본 어린이 변비를 해결하는 과정이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보여주며 꿀팁까지 제시한 '슈돌'. 앞으로는 또 어떤 육아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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