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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두 번의 이혼 이력과 세 번째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계 명실상부 이혼의 아이콘 개그맨 엄용수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엄용수는 '1회 결혼식'에 대해 "나이차가 많이 났기 때문에 결혼식을 화려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용수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우려했는데, 거기에 맞춰줬다"라고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엄용수는 장모와 단 두 살 차이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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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엄용수는 "이번엔 나이차가 별로 안 난다. 열살 미만"이라고 밝히며 "초창기 코미디 할 때부터 여자분이 나를 지켜봤다더라. 내 코미디를 다 외운다"며 예비신부가 자신의 팬임을 고백했다.
또 엄용수는 예비신부가 사별의 경험이 있음을 밝히며 "남편 죽는 모습을 본 게 너무 아프단다. (예비신부가)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으니, 자기가 먼저 죽고 나는 나중에 죽으라고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 말을 들은 윤정수는 "죄송한데 만나서 그런 애기를 하시냐"고 놀랐고, 최양락은 "용수 형 이제 곧 70이다"며 쿨한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모두를 웃게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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