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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화려한 글로벌 로케이션에 이어 흥미로운 태국, 일본 현지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로 인해 태국에서 펼쳐지는 총격전과 더불어 카리스마 대격돌은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일본 현지 배우들 중에서 먼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압도적 오프닝 시퀀스를 장식하는 인남(황정민)의 암살 대상이자 레이(이정재)의 형으로 등장하는 고레다 역은 일본의 배우 토요하라 코스케가 맡았다. 토요하라 코스케는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전차남' 등은 물론 SBS 드라마 '나쁜남자'에도 등장한 적이 있는 베테랑 배우다.
홍원찬 감독은 일본 대표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두 배우 모두 전작에서의 연기를 보게 되었고, 찾고 있던 이미지와 완벽하게 맞아서 먼저 캐스팅을 제의했다. 특히 두 배우는 별도의 디렉션이 없어도 등장 시퀀스만으로도 남다른 카리스마와 포스를 보여줘 역시 베테랑 배우라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해외 로케이션 매니저 및 캐스팅 디렉터의 밀접한 회의 끝 캐스팅을 진행, 현장에서 힘든 내색 없이 완벽한 열연을 선보였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글로벌 배우 토요하라 코스케, 하쿠류 그리고 비데야 판스링감. 영화 초반 선보이는 일본과 후반부를 장식하는 태국의 강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는 세 배우의 열연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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