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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새친구 유미 #데미무어 닮은꼴 #얼굴없는 가수 #전지현X정우성 지원사격[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8-19 08:5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가수 유미가 왔다.

18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90년대 '얼굴 없는 가수' 유미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 앞에 어리숙한 신입 스태프가 등장했다.

슬레이트를 가장 성의 없게 치고 앞에서 기우뚱 하면서 물을 배달했다. 사실은 가수 유미였던 것.

새 친구는 멤버들이 식사를 하는 중 차량에서 몰래 내리며 "저를 알아 보시는 분이 한 명도 없을 거다. 제작진처럼 옷을 입고 깜짝 등장해야겠다"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옷을 스태프들처럼 갈아 입은 새친구는 제작진으로 위장하고 카메라 뒤에 숨어 들었다. 새친구는 "양수경 언니도 있네요. 또 최민용씨 머리가 진짜 작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새친구는 제작진들 사이로 숨어 들어가 물을 나눠주는 등 현실 스태프로 완벽하게 위장했다. 특히 새 친구는 청춘들 앞에서 슬레이트까지 치는 대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은 "새 친구가 있다. 아까부터 우리와 함께 하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고, 청춘들은 "아까 그 슬레이트 스태프 아니냐"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새친구인 유미는 자신의 노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청춘들은 "노래 정말 잘한다"라며 새 친구의 가창력에 모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미가 등장하자 신효범과 양수경은 노래 실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청춘들은 박수를 치며 새 친구를 반겼다. 유미는 "제가 77년 생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최민용은 "연예계에 77년 생이 별로 없다. 우리 친구하자"라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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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은 유미에게 "'불후의 명곡'에서 내 노래 부른 걸 봤다"라며 반가워했다. 청춘들은 "수경 언니 노래 부르기 어려운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미는 "혹시 '불청'을 자주 봤냐"라는 최성국의 질문에 "매주는 아니지만 1회부터 보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최성국은 "영상으로 보다가 호감이 있는 캐릭터가 있냐"라고 물었고, 유미는 "본인 칭찬 되게 좋아하시잖아요"라며 불청 애청자를임을 인증했다.

강문영 등 일명 '불청' 센언니들은 유미 얼굴에서 데미무어와 레옹의 마틸다 모습까지 보인다며 44세의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신효범은이"그동안 어떻게 살았냐"고 묻자 유미는 "데뷔 때 뮤직비디오에 정우성이랑 전지현 배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었다. 첫 앨범을 냈을 때 많이 좋아해 주셨는데 그게 다였다, 그 후에는 2~3년에 한번씩 앨범을 냈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녀는 "회사에서 얼굴없는 가수 콘셉을 원하셔서 그렇게 활동했다"며 "그 이후 1년에 한번도 무대에서 노래를 해보지 못한 시간이 이어지자 '내가 가수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회사를 나온 상태다. 회사를 나오자 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공연장에 직접 전화해서 무대를 예약한 것"이라며 "예전에는 회사 손에 이끌려 만들어준 무대에 올라갔다면 지금은 내가 직접 무대를 만들어 나간다. 방송만 제 힘으로 안될 뿐이지 노래하고 싶을 때 하는 지금이 행복하다.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예고편에는 유미가 '미녀는 괴로워' OST 등 자신의 노래를 멤버들 앞에서 열창하는 모습이 엿보여 기대를 유발했다. 최민용은 "완전 군부대 초대 가수 느낌"이라며 "이런 군대라면 재입대하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유미는 2002년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별'을 비롯해 각종 영화 및 드라마 OST를 불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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