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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이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4인의 찬란한 청춘 라인업을 구축했다.
극중 배수지는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당찬 청춘 서달미 역을 맡았다. 가진 건 없어도 배포 하나만은 두둑한 승부사 달미는 '역전'을 꿈꾸며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서달미는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경력 부자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생활력까지 갖춘 인물. 스스로 뛰어든 고난의 길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배수지의 밝고 사랑스런 매력과 어우러질 통통 튀는 에너지가 기대된다.
남주혁은 삼산텍의 창업자이자 좌뇌형 인간 남도산으로 분한다. 한 때 수학천재로 가문의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2년 째 투자금만 까먹는 가문의 망신 직전. 그러나 본의 아니게 서달미의 기억 속 '멋진 첫사랑'이 되면서 그는 그 오해를 현실로 만들어 '다시 빛나기 위해' 스타트업에 도전한다. 새롭게 연기 변신을 시도한 남주혁이 선보일 너드미(Nerd+美)의 정석, 풋풋한 청춘의 색채에 시선이 쏠린다.
강한나는 학력, 미모, 재력 모든 것을 다 가진 CEO 원인재로 변신한다. 재벌 2세 타이틀이 오히려 약점인 그녀는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기를 쓰고 성과를 내지만, 결국 재벌 아버지에게 '토사구팽' 당한다. 이에 다시는 사냥이 끝나면 버려지는 '개가 되기 싫어' 스타트업에 도전한다. 특유의 도도한 매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이끌 강한나의 활약이 예고된다.
이처럼 심쿵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네 배우의 라인업은 설렘지수를 상승시킨다. 각 인물들이 스타트업에 뛰어들면서 어떤 성장통의 '버그'와 감정의 '변수'를 만나게 될 지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스타트업' 제작진은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라는 핫한 청춘스타들이 모여 뿜어내는 에너지가 남다르다"며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공감할 수 있고, 도전적이고, 트렌디한 작품으로 찾아가기 위해 모두 열심히 촬영 중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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