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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로 돌아온 '국민 배우' 나문희가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특히, 뛰고, 나무에 오르고, 직접 트랙터를 모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액션 연기에 도전한 나문희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문희 캐릭터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
함께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아들 두원 역의 이희준이 "정말 아들과 엄마처럼 지냈다. 직접 소화하시기 힘든 몸을 쓰는 장면도 많았는데 모두 다 해내셔서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고 전할 정도로 온몸을 던진 나문희는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는 물론 새롭게 도전한 액션까지 탄탄한 내공으로 빚어낸 나문희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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