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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김준현 출격, 임영웅X영탁X이찬원X장민호와 함께 먹방 여행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7-29 09:5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전설의 낭만 먹객 김준현과 '먹어서 나주자'라는 급훈 아래 제대로 된 '먹방 여행 수업'을 떠난다.

29일 방송될 TV CHOSUN '뽕숭아학당' 12회에서 트롯맨 F4는 대체 불가 매력을 지닌, 먹방계 레전드 개그맨 김준현과 만나 '네버엔딩 먹방 도전'부터 '감동 듀엣'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한다.

트롯맨 F4는 강원도 정선 나전역에서 주옥같은 먹방 어록과 인생 철학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준현과 조우했다. 특히 이번 먹방 레전드 김준현과의 만남에, '뽕숭아학당'이 시작되기 전부터 애타게 먹방 수업을 원했던 임영웅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등장하자마자 김준현은 트롯맨 F4를 향해 "멤버들 꼬락서니가 너무 말랐다. 이러면 큰 일"이라며 트롯맨 F4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특산물이 많기로 유명한 강원도의 대표 맛집들로 '먹선배' 치팅데이를 준비, 먹방 여행길에 올랐다.

이어 김준현은 이동하는 '스쿨 뽕 버스'에서 트롯맨 F4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던 터. '미스터트롯' 경연 때 들었던 노래 중 최애곡이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며 "그 노래를 원래 좋아했는데, 임영웅 씨 무대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크게 공감하고 울림을 받았다"고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임영웅과 김준현은 즉석에서 듀엣을 결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감성 장인과 낭만 먹객이 함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펼쳤다.

더욱이 김준현은 노래를 부르던 도중 실제 딸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정이 벅차오른 김준현을 보면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이 노래를 불러 감회가 남다르다. 다른 사람이 진심을 담아 이 노래를 부르는 걸 처음 봤다"며 김준현의 진심을 담은 가창에 함께 공감했다. 또한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기로 소문난 김준현의 예상을 뛰어넘는 노래 실력에 트롯맨 F4 멤버들도 감탄을 터트렸고, 김준현은 임영웅과 듀엣 중 노래 간주 부분에서 수준급 하모니카 연주까지 선보여 열광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트롯맨 F4는 김준현이 소개하는 닭볶음탕을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먹팁과 남다른 먹방 명언, 일명 '먹언' 수업을 받으며 '먹방 꿈나무'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임영웅과 김준현의 감동적인 하모니와 역대급 먹방이 제대로 터질 방송분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 측은 "학수고대하던 임영웅뿐만 아니라 트롯맨 F4 멤버들까지 김준현과의 수업에 특별한 텐션과 흥을 분출했다"며 "더위와 장마로 인해 높아진 불쾌지수와 가출했던 입맛까지 되찾아올 '먹방 여행 수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9일 밤 10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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