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전설의 낭만 먹객 김준현과 '먹어서 나주자'라는 급훈 아래 제대로 된 '먹방 여행 수업'을 떠난다.
이어 김준현은 이동하는 '스쿨 뽕 버스'에서 트롯맨 F4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던 터. '미스터트롯' 경연 때 들었던 노래 중 최애곡이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며 "그 노래를 원래 좋아했는데, 임영웅 씨 무대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크게 공감하고 울림을 받았다"고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임영웅과 김준현은 즉석에서 듀엣을 결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감성 장인과 낭만 먹객이 함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펼쳤다.
더욱이 김준현은 노래를 부르던 도중 실제 딸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정이 벅차오른 김준현을 보면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이 노래를 불러 감회가 남다르다. 다른 사람이 진심을 담아 이 노래를 부르는 걸 처음 봤다"며 김준현의 진심을 담은 가창에 함께 공감했다. 또한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기로 소문난 김준현의 예상을 뛰어넘는 노래 실력에 트롯맨 F4 멤버들도 감탄을 터트렸고, 김준현은 임영웅과 듀엣 중 노래 간주 부분에서 수준급 하모니카 연주까지 선보여 열광을 이끌어냈다.
제작진 측은 "학수고대하던 임영웅뿐만 아니라 트롯맨 F4 멤버들까지 김준현과의 수업에 특별한 텐션과 흥을 분출했다"며 "더위와 장마로 인해 높아진 불쾌지수와 가출했던 입맛까지 되찾아올 '먹방 여행 수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9일 밤 10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