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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송윤아, 두 번째 용의자로 지목→경찰 조사실서 '서늘한 눈빛'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7-25 13:3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가 의문의 살인 사건과 더욱 깊숙이 얽힌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제작 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25일, 경찰 조사실에 자진 입성한 두 번째 용의자 남정해(송윤아 분)의 서늘한 눈빛을 포착했다. 그런 아내를 묵묵히 지켜보는 안궁철(유준상 분)의 모습도 공개되며 두 사람의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

주강산(이태환 분)의 죽음은 악연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안궁철과 남정해는 의문의 살인 사건이 몰고 온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안궁철은 살해를 자백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고, 남정해는 뉴스를 통해 주강산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됐다. 살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남정해의 목걸이가 미스터리를 증폭한 가운데,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휩싸여있던 그녀가 경찰서에 돌연 모습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조사실에 홀로 남은 남정해의 서늘한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안궁철에게 "당신은 날 어디까지 믿어?"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넸던 그녀가 이곳까지 발걸음을 옮기게 된 이유와 심경의 변화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조태욱(김승욱 분) 형사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안궁철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눈 맞춤에는 서로를 향한 애틋하고 안쓰러운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휴대폰을 건네는 안궁철과 이를 유심히 지켜보는 형사들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직 그 어떤 증거와 단서도 찾지 못한 이번 사건의 난제를 풀어낼 '힌트'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남정해의 행보가 안궁철과 친구들은 물론, 형사들까지 혼란을 가중한다. 특히, 안궁철은 출처가 불분명한 의문의 동영상 파일을 받으며 진실은 한 겹 더 베일을 벗는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남정해가 주강산을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살인 사건 당일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끔찍하고 잔혹했던 그 날의 기억이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것"이라며 "반전을 거듭할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말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친구들' 6회는 오늘(25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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