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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워' 심은경 "필터 없이 마구마구 연기한 작품, 해방감 느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7-20 17: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심은경이 "'블루 아워'를 통해 해방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영화 '블루 아워'(하코타 유코 감독)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가 끝난 뒤 열린 화상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스나다(카호)의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 역의 심은경과 하코타 유코 감독이 참석했다.

심은경은 "내 안에 필터를 거르지 않고 마구마구 연기를 해서 해방감도 느꼈다. 그럼에도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기요우라의 진심이다. 영화의 엔딩을 촬영했을 때 비로소 느낀 지점이 있다. 시종일관 밝은 캐릭터였는데 촬영을 해나가면서 마음이 슬펐고 쓸쓸했다. 그건 스나다의 마음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엔딩을 촬영했을 때 너무 슬펐다. 모든 캐릭터를 연기할 때 캐릭터의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캐릭터도 그 진심이 예외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호, 심은경, 유스케 산타마리아, 와타나베 다이치, 쿠로다 다이스케 등이 출연하고 하코타 유코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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