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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전국민 드루와'에 출연해 아낌없는 후배 사랑을 과시한다.
이날 직접 세단을 운전하고 등장한 태진아의 모습에 세 MC는 화들짝 놀라며 "완전 대박!"을 외치는 등 레전드의 등장에 대환호를 펼쳤다고. 태진아는 "47년째 방송하면서 차에서 방송하기는 처음"이라며 '드루와'의 이색적인 촬영 광경에 사뭇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한다.
최근 트로트 열풍으로 전국이 들썩이는 만큼 트로트 레전드인 태진아에게도 남다른 감회가 있을 터. 이날 태진아는 자신의 히트곡 '동반자'를 열창한 데 이어, 최근 맹활약을 펼치는 트로트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하지만 MC들은 '드루와'의 일일 점장으로도 출연했던 진성의 연령대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이에 태진아는 "진성이는 우리 트로트 4인방에 끼워줘야 할 것 같다. 5대 천왕으로 가자"라고 급수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또한 태진아는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만, 이 또한 지나가게 돼 있습니다"라며 전국민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태진아는 연륜만큼이나 깊이 있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한 것은 물론 '드루와'에 방문한 진짜 이유가 따로 있음을 밝혔다고 해 과연 무엇 때문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희망과 위로 그리고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태진아와의 특별한 만남은 20일 월요일 밤 11시 MBN '전국민 드루와'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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