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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청량 마녀' 콘셉트로 인기몰이 중인 여자친구가 컴백 첫 주 레전드 무대를 펼쳤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 컴백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여자친구는 연말 음악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꽉 채운 크기의 거대한 정원과 신전, 화려한 조명과 불꽃 효과 등 그 어느 때보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장치들이 더해졌다. 흰색 드레스 차림의 '백마녀'에서 블랙 드레스를 입은 '흑마녀'로 스타일링이 바뀌는 장면 전환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요소 중 백미였다.
또한, 노래 도입부를 장식하는 '사과나무 춤'부터 당당히 앞으로 걸어 나오는 '캣워크 춤', 제자리에서 천천히 턴을 도는 '오르골 춤'까지 여자친구의 강렬한 '마녀 퍼포먼스'는 매 무대마다 레전드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여섯 명의 멤버 모두 섬세한 표정 연기와 손짓으로 곡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이끌며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의 면모를 다시 입증했다.
여자친구는 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을 통해 발매 첫 주 판매량 6만 7천 장을 넘기며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타이틀곡 Apple' 뮤직비디오도 1700만 뷰를 돌파해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고혹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타이틀곡 'Apple'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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