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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출사표' 장혜진이 딸 나나를 위해 본격 선거운동에 가담한다.
특히 딸이 무소속 기호 5번으로 구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사실을 모른 채 기호 1번의 선거운동 알바를 하는, 그것도 심지어 가장 잘해서 맨 앞에 서서 스텝을 밟는 엄마 김삼숙의 모습은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는 반응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김삼숙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시선강탈 캐릭터 고명은 역의 장혜진이라는 사실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7월 6일 '출사표' 제작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드디어 엄마 김삼숙이 딸 구세라를 위해 선거운동에 본격 가담하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 '출사표' 제작진은 "앞서 딸 구세라의 출마 소식을 듣고 말렸던 김삼숙이, 본격적으로 딸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나선다. 이 과정에서 사고를 쳐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엄마 김삼숙과 굳센 딸 구세라의 케미가 반짝반짝 빛날 것이다. 특히 배우 장혜진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릴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이다.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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