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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블루 아워'(하코타 유코)의 시나리오가 없던 상을 신설할 정도로 뛰어난 스토리와 완성도로 '츠타야 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서 호시노 히데키는 "보통 처음 시나리오를 쓰면 당장의 이목을 끌려고 한다. 하지만 하코타 유코 감독은 심플하지만 감정이입을 하게 하는, 드라마를 느끼게 하는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는 그의 초고에서 거의 바뀌지 않았다"며 데뷔작임에도 천재적인 능력을 증명한 하코타 유코 감독의 재능과 '블루 아워'의 작품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연 배우 카호 역시 "이렇게 대단한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일상적인 이야기, 평범함을 그려내는 게 더 어려운데, 몰입도가 정말 높았다"며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 밝히며 호평에 힘을 더했다. '블루 아워'를 일본 활동 첫 주연작으로 선택한 심은경은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얻었다"며 작품이 주는 따뜻한 메시지를 언급해 올여름, 몸과 마음이 지친 관객들을 위로할 유일한 힐링 무비로의 매력에 기대를 높였다.
7월 2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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