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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래퍼 MC그리가 아버지 김구라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그는 "저보다 돈을 잘 버시니 용돈을 드리기도 그렇고, 카네이션을 하자니 쑥스럽더라"라며 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발표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MC그리가 "티를 안 내시지만 좋아하시는 거 같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아빠가 (감동해서) 우셨을 것 같다"며 지극한 효심에 감탄을 드러냈고 이수근은 "MC그리는 아버지뿐 아니라 어머니도 잘 챙기는 효자"라며 기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날 김수미는 "할머니를 신나게 해달라"며 특급 주문을 건네 MC그리와 칸토를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긴장도 잠시, 금세 흥 넘치는 비트와 함께 파워풀한 래핑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압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처음보는 점장님의 파격적인 텐션 폭발에 모두가 당황하자 김수미는 "녹화를 하면서 조금 지쳤었는데, 힘이 났다"며 뜨거운 열정 에너지를 폭발시킨 두 사람의 힙합 무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과연 MC그리와 칸토의 흥 넘치는 힙합 무대는 어땠을지, 배우와 가수, 개그맨이 총출동하는 기부특집 MBN '전국민 드루와'는 6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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