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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볼빨가사춘기 출신 우지윤이 안지영 저격 및 불화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우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멤버들과 오랜 기간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했으며 우지윤의 선택을 존중해 결론을 지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 영입없이 안지영 1인체제로 활동할 것이며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안지영과 우지윤은 같은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 남을 것이다. 볼빨간사춘기는 5월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 중이다. 안지영에게 애정 어린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소피르뮤직은 두 아티스트의 빛날 미래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지영 또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탈퇴 전에도 함께 많이 상의했다. 데뷔 후 4년을 함께 했고 고등학교 때부터 10년째 친구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친구라 응워하고 있다. 언젠가 다시 음악을 함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우리가 좋은 선택을 했기 때문에 헤어졌다. 탈퇴하는 걸 보고 불화로 몰아가는 게 속상하다. 지윤이는 나와 함께 하며 빛을 못 보고 대우를 못받고 그러지 않았다. 지금도 잘 지내고 있으니 오해는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도도'에서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사이드아웃(Side out) 넌 날 밀어버리곤 셋 포인트(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트라이나 가스라이팅(Tryna Gaslighting) 악몽이라는 내가 마지막까지 내가 이기적이라 내가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걱정이야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가"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섬'에서는 "블랭크(Blank)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않으니"라는 부분이 구설에 올랐다. 우지윤이 팀을 탈퇴한 뒤 안지영이 1인 체제 볼빨간사춘기로 처음 발매한 앨범 수록곡 제목이 '빈칸을 채워주시오'였기 때문이다.
다음은 우지윤 SNS 글 전문.
'섬' 역시 작년 여름에 가이드 1절을 완성 시킨 곡이에요.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고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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