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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로드투킹덤' 더보이즈, 눈물의 최종1위…패자 없는 명품승부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6-19 08:3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보이즈가 '킹덤'으로 가는 티켓을 획득했다.

18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는 최종적으로 '컴백전쟁 : 킹덤' 진출권을 획득한 더보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앤오프와 함께 최종 우승후보에 오른 더보이즈는 "수준급 퍼포먼스"라는 극찬 속에서 최종 우승 트로피와 '킹덤'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더보이즈는 "너무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해주셨다. 더비(더보이즈 팬클럽)들의 힘이 합쳐져서 1등을 만들어낸 것 같다.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 7팀 모두 성장했고 멋진 무대 많이 보여준 것 같다. 여기계신 모든 팀이 K-POP을 이끌 멋진 아티스트라 생각한다. 우리 7팀 전부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가 '킹덤'에 올라가게 됐는데 앞으로 '킹'인 선배님들과 경쟁해야 하니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킹덤'이라는 자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더보이즈는 '로드투킹덤' 경연 시작과 동시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왔다.

90초 퍼포먼스 첫 번째 선호도조사, 1차 경연 '왕의 노래', 2차 경연 '나의 노래'까지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원어스와 합을 맞춘 3차 경연 1라운드 '컬래버레이션' 무대에서 3위로 내려앉긴 했지만, 3차 경연 2라운드 '너의 노래' 2위로 올라서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총점 10만점(1차 경연 만점, 2차 경연 만점, 3차경연 1라운드 5000점, 3차 경연 2라운드 만점, 동영상 조회수 1만 5000점, 음원 성적 1만 5000점, 생방송 문자투표 3만 5000점) 중 9만 5765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생방송 경연까지의 누적점수 1위 문자투표 최다 득표팀이 모두 더보이즈로 유일한 '킹덤'의 진출자가 된 것.


더보이즈에 이어 온앤오프(7만 8411점), 펜타곤(6만 360점), 원어스(4만 138점), 베리베리(3만 1871점)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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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관의 주인공은 더보이즈로 정해졌지만, 경연에 임한 팀들은 상상을 뛰어넘는 화려한 무대로 매번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자신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성장과 미처 발굴하지 못했던 가능성을 찾아보는 재미가, 아티스트는 감춰왔던 끼를 무한방출할 수 있는 기쁨이 있었다. 모두가 잘 싸운 '로드 투 킹덤'은 마무리 됐다. 치열한 전쟁 속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7팀의 미래에 기대가 쏠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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