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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쌍갑포차' 황정음과 박은혜가 현생에서 다시 만난다. 전생에 대한 기억을 가진 이들의 불편한 재회가 전생 서사에 비밀을 한 겹 더 벗겨내면서, 세자의 존재도 밝혀질 예정. 시청자들의 이목이 오늘(18일) 10회 방송에 집중돼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과 10회 예고 영상에도 월주의 불편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포차를 찾아와 "궁중 떡볶이는 없나요, 궁중"이라는 중전에게 화를 참지 못하는 월주가 포착된 것. 하지만 월주는 결국 중전의 '그승'으로 들어가 자신의 전생을 목격하게 될 전망이다. 어리고 여린 전생의 자신이 중전의 앞에서 제대로 고개도 들지 못하는 모습을 직접 마주하며,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세자와 중전의 비밀들을 속속들이 알아가게 된다고.
또한, 시청자들의 최대의 관심사였던 현생 세자의 존재도 밝혀진다. 지난 9회 방송에서 중전의 목소리를 듣고 동시에 뒤를 돌아본 강배와 귀반장 중 진짜 세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이 폭발하면서 전생 서사에 쫄깃함을 더했다. 그리고 "세자는 제 목을 쳤습니다. 대업을 향한 열망도 제 명줄과 함께 끊어졌지요"라는 원형(나인우)에게서 전생 서사에 대한 힌트를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었다. "죽어서도 곁에 돌아올 만큼 애지중지한 월주가 과업달성에 실패해 소멸지옥에 떨어진다면 그 역시 오장육부가 뒤틀리고 피눈물이 날테지요"라며 세자에 대한 복수를 계획한 것.
'쌍갑포차' 제10회는 오늘(18일) 목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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