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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꽃보다 아름다운 '뽕 도령 F4'로 변신, '눈 호강 패션쇼'를 펼친다.
임영웅은 명품 목소리만큼 한복도 '장원급제 급'으로 소화한, '웅도령'의 면모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영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장을 '탁'치는 한복핏을 선보이며 '탁 도령'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한복을 차려입은 '꼬마 또도령'으로 나타나 존재만으로도 귀염 뽀짝美를 한껏 풍겼고, 장민호는 한복 패션의 완성은 '장민호 얼굴'이라는 탄성이 터져 나올 정도로 로맨틱한 '사슴 도령'의 자태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더욱이 화려한 패션쇼로 문을 연 '트롯맨 F4'는 "한복을 입으니 그녀가 생각난다"며 '황진이'라는 노래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렸다. '뽕숭아학당' 교복을 벗고 수려한 한복으로 갈아입은 채 '뽕도령 변신'을 감행한, '트롯맨 F4'의 모습은 어떨지, 열광의 '황진이'를 어떻게 불렀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와 장윤정의 만남은 '뽕숭아학당' 사상 가히 '레전드 커리큘럼'이라고 꼽을 만큼 뽕삘과 배움, 웃음, 감동을 다 잡았다"며 "레전드 장윤정이 이끌고 '트롯맨 F4'가 무럭무럭 성장할 '2020년 뽕도령이 떴소' 방송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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