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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차승원의 세 끼니 준비는 이번에도 탁월했다. 어촌 셰프 차승원의 '슬기로운 삼시세끼 메뉴'는 문어 덕에 더욱 황홀한 맛을 냈다.
다시 찾은 죽굴도에서 첫 끼는 삿갓조개 된장과 쌈밥, 콩나물국이었다. "쌈밥 먹자"는 절친 유해진의 말에 차승원은 우렁된장으로 맞장구쳤고, 콩나물국까지 떠올렸다. 우렁 씹는 질감과 비슷한 삿갓조개를 넣은 된장과 익은 김치를 더한 얼큰한 콩나물국은 잘 어울리는 궁합이었다. 순발력 있게 떠올린 차승원의 한 끼 메뉴는 또 모두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저녁 식사는 그야말로 제대로 마주한 어촌의 밥상이었다. 저녁거리를 걱정한 차승원은 유해진이 잡아온 돌문어를 보고 환호했고, 문어숙회와 문어볶음을 뚝딱 만들어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는 차승원과 유해진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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