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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댄스 도전도 생각"…'최파타' 성시경의 #'온앤오프' #'부부의 세계' #금주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5-06 15: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최파타' 성시경이 파격적인 도전을 암시해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살이 많이 빠진 성시경에 "정말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다이어트의 비결은 금주였다. 성시경은 "체중계에는 안 올라가봤는데 10kg 정도 빠진 것 같다. 50일 동안 술을 안 마셨다. 영원 같은 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근황에 대해서는 "어차피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야 해서 매일 녹음하고 집에서 요리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성시경이 말한 대로 성시경의 SNS에는 직접 만든 요리 사진이 가득하다. 성시경은 "원래 금주하면서 50개 하려고 했는데 이제 60 몇 개까지 했다. 100개까지 하려 한다"며 "최근에는 베이킹을 시작했다. 집에서 할 게 많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성시경의 부드러운 외모를 칭찬하며 "이미지를 깨기 위해 일부러 날카롭게 하기도 하냐"고 물었다. 성시경은 "외모 때문에 그런 건 아니고 부모님을 닮았다. 제가 둥글둥글 넘어가도 되는 일에도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며 "연예인은 항상 웃고 머리를 많이 숙일 줄 알아야 하는데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 생각한다. 그런데 성격이 조금 더 둥글둥글하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 출연하며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성시경은 동시간대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언급하며 "'온앤오프' 굉장히 재밌는데 상대 프로그램이 굉장히 높다. 김희애 씨가 엄청나게 활동하시지 않냐. 재방송은 괜찮은데 본방송은 맥을 못 춘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은 '온앤오프'에서 신곡 'And We Go'를 선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선공개 이유는 '온앤오프'의 목표를 따르기 위해서라고. 성시경은 "'온앤오프'의 모토는 '안 하던 짓 하지 않기'다. 일부러 하는 건 연출이지 않냐"며 "실제 살던 모습을 보여 드리다 보니 녹음실이 안 나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노래를 공개했다. 제 수록곡 중 하나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가수로서 오랜만에 컴백을 준비 중인 성시경은 새로운 도전을 암시했다. 성시경은 "더 늙으면 그런 짓을 못할 것 같아서 여름용으로 아이돌 뮤직비디오처럼 찍어보고 싶다. '미소 천사' 정도의 댄스곡은 아니다. 뭐가 되든 이슈가 될 것 같다"며 "가을에 메인으로 발라드를 해야 하니 두렵지만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 아이돌 댄스를 한 번 할까? 그런 생각도 한다. 앨범 안에 다양한 곡이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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