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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6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 골목' 편이 첫 방송된다.
두 번째로 찾은 가게는 3일간 일을 배우고 가게를 인수한 사장님의 '쫄라김집'이다. 점심 장사 관찰 당시, 사장님은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주문과 다른 음식을 만드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이는 독특한 가게 구조 때문인데, 장사하는 내내 혼란스러운 사장님을 지켜보던 백종원도 "혼자 장사하면 죽어나겠는데?"라며 걱정했을 정도였다. 쫄면 시식에는 MC 김성주가 나섰다. 학창시절 쫄면을 즐겨 먹었다며 자칭 '쫄면 마니아'임을 밝힌 김성주는 쫄면 시식 후 "이건 쫄면 아닌 졸면"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 가게는 '하루 매출 0원'이 일상인 '떡튀순집'이다. 실제로 점심 장사 관찰 내내 손님이 없는 모습으로 3MC의 눈길을 끌었다.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은 떡튀순을 한 입 먹자마자 "이러니 손님이 떨어지겠쥬!"라며 돌직구 혹평을 날려 사장님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백종원의 호출을 받은 MC 정인선 역시 사장님 표 수제튀김을 먹고 "습해진 과자 느낌이 난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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