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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니네 오늘 다 죽었어!"
극중 백찬미(최강희)는 탁상기(이상훈) 본부장이 산업 스파이 마이클 리와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황미순(김지영)을 시켜 탁상기의 사무실을 뒤지게 했고, 황미순은 탁상기가 한 프라이빗 클럽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한 것을 알아냈다. 이에 기술 유출 거래와 연관이 있는 약속일 것임을 직감한 국정원 요원들은 클럽 내 CCTV를 해킹하기 위해 잠입을 결정, 본격 행동에 나섰다.
하지만 탁상기의 은밀한 거래를 돕던 강우원(이준영)의 매니저 피철웅(배진웅)이 대만의 왕카이에게 칩을 건네주라는 탁상기의 지시를 거스르고, 갖고 있던 시계를 강우원의 시계와 바꿔치기한 후 잠적해버리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탁상기는 피철웅과 연락이 닿지 않자 시계 안에 심어놓은 위치 추적 장치를 가동했지만, 피철웅이 시계를 바꿔치기한 탓에 강우원의 집으로 위치가 잡혔던 터. 반면 그 시각 임예은(유인영)은 강우원과 광고 재계약 건 논의를 위해 강우원의 집을 찾았다.
끝내 폐공장에 실려온 임예은과 강우원은 함께 결박당했고, 피철웅으로 오인받은 강우원은 각목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임예은이 보낸 블루코드에 바로 따라붙은 백찬미, 황미순과 동관수 등 국정원 팀은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임예은을 구출, 짜릿한 쾌감을 안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이어 구비서(한수진)와 격렬한 몸 싸움을 벌이던 동관수가 가슴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총격 엔딩'이 펼쳐지면서, 충격을 안겼던 것. 과연 동관수는 무사히 일어날 수 있을지, 마이너 국정원 팀원들은 결국 마이클 리를 잡아낼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굿캐스팅' 액션씬 정말 새롭고 신선하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 "정말 이 언니들의 화려한 액션 시퀀스 어쩔! 막 빨려 들어갑니다!" "동팀장 살려내라 나쁜 놈들아" "누가 오합지졸이래? 완전 에이스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5회는 오는 11일(월) 밤 9시 4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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