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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불청' 오승은, 전격 합류…"아빠 있는게 좋다고" 싱글맘 고충 토로 '눈물'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5-06 08:34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오승은이 SBS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전격 합류했다.

오승은은 5일 방송한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으로 소환돼 많은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오승은은 "낯선 분들이 많이 계셔서 풋풋한 설렘이 있다. 오는 내내 화장실도 여러 번 갔다"며 "두 아이의 엄마인데 오랜만에 일탈이다. 집에서 항상 아이들과 있다가 오랜만에 나가다 보니 많이 설렌다"고 고백했다.

2019년 방영된 MBN드라마 '우아한 가'에 출연했던 오승은은 "카페를 운영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여행은 전혀 못 갔다. 아이들과 같이 가는 여행만 다녔다"며 "집도 카페 바로 위에 있어서 외부 사람을 만날 일도 없었다. 내겐 정말 설레는 여행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꼭 보고 싶은 청춘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광규를 꼽으며 "같은 사투리를 쓴다는 점에서 정을 느꼈다. 옆집 오빠 같은, 바위처럼 있어줄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김광규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또 예고편에서 오승은은 "아이가 엄마아빠 싸워도 아빠있는게 좋다고 하더라"며 힘들었던 상처를 말했고 강문영은 "우리 죄 지은거 없어, 우리 죄 지은 거 아니잖아"라고 말하며 오승은의 눈물을 닦아줘 눈길을 끌었다.

박형준도 이날 처음 함께 했다. 이에 구본승은 "정말 그대로다"라며 박형준의 방부제 외모에 감탄했고 박선영은 "오랜만에 보니까 새 친구 같다"고 말했다. "그간 어떻게 지냈나"라는 질문에 박형준은 "전과 똑같이 지냈다. TV활동은 안하지만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서 쭉 연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승은은 2007년 영화 '천년학'을 통해 데뷔한 뒤 '논스톱', '두사부일체' 등 드라마와 영화를 물론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의 예능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매력적인 외모와 털털한 성격, 그리고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과거 시청자들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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