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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신청곡 러브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홍콩에 거주 중'이라는 신청자가 연결됐고, 신청자는 "국제전화는 신호음만 가도 요금이 나간다. 그래도 매주 콜센터에 전화를 했다"고 TOP7을 향한 열혈 팬심을 내비쳤다. 또한 이 신청자는 "홍콩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도 '미스터트롯' 팬들이 많다"고 전해 TOP7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 신청자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선택한 한 명의 트롯맨에게 잊고 살았던 추억의 명곡을 신청, 스튜디오를 감동과 놀라움의 물결로 휘감았다.
더욱이 이날 녹화에서는 영탁의 '완전 찐팬'을 자처하며 '미스터트롯'을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무한 재생했다는 외국인 신청자와도 통화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신청자에게 "영탁씨는 한국 2030 여성 팬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다"며 "네팔에서도 어필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은 던졌고, 터. 이때 외국인 신청자는 뜻밖의 대답을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고, 영탁은 "네팔 진출쓰!"라며 반강제 세계시장 발돋움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전 세계를 넘나드는 매력을 발산하는 K-트롯의 인기와 위상을 증명한 스토리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TOP7과 K-트롯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의 콜센타'에 글로벌한 신청콜이 들어오고 있다"며 "보내주시는 무한한 사랑을 전부 돌려드리고 싶다는 뜻을 담아 TOP7이 역대급 무대들을 탄생시킨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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