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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20일 방송되는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함께 소설가 장강명,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지리학자 김이재 교수가 '지리의 힘'을 함께 읽으며 우리를 둘러싼 '지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설민석은 지리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지리의 힘'을 간결하고 재미있게 읽어준다. 한편, 이적은 '지리의 힘'에 전 세계에 얽힌 역사와 분쟁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 있어 빠른 속도로 지구 전체를 둘러보며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를 들은 설민석은 학창시절 '사회과 부도'를 개연성과 맥락으로 엮어 다시 되살려낸 아주 재밌고 유익한 책이라 극찬한다.
한편 '지리의 힘' 내용을 들은 전현무는 BTS를 떠올린다. 특히 우리나라 세계를 지배할 힘은 문화에서 온다고 말해 공감을 얻는다. 지리의 불리함을 문화로 극복한다는 것. 또한 자신을 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20일 10시 20분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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