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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부부의 세계' 박해준의 계략에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김희애의 반격이 예고됐다.
지선우의 세계는 괴한의 목숨 위협에 더 두려워졌다. 다행히 고예림(박선영 분)과 김윤기(이무생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이태오는 날카로운 발톱을 숨긴 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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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태오의 도발에 맞선 지선우의 반격도 시작됐다. 지선우는 "몰래 들어와 내 물건에 손대고, 날 공격하면 겁나서 순순히 도망갈 거라고 생각했니"라는 날 선 목소리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장총을 들고 엄효정(김선경 분)이 이끄는 '여우회' 모임에 나타난 지선우. 이때 여다경은 지선우의 '여우회' 가입을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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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회' 가입 이유를 묻는 여다경의 질문에 "이태오한테 보내는 경고라고 해둘게"라는 지선우. 또 한번 불안한 표정의 여다경이다.
불행 앞에 온몸을 내던지던진 채 폭풍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지선우의 행보 속 앞으로 그가 선보일 새로운 반격, 또한 이태오의 정체를 조금씩 알아가는 여다경의 모습이 예고되며 다음회에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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