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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칸 영화제의 7월 개최가 결국 무산됐다.
또한 영화제 개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영화관의 재개관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극장을 도와야 한다. 지금 극장의 최저점에 도달해 있다. 우리는 극장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극장을 제외한) 여러 플랫폼이 번창하고 있지만 정상적인 삶이 다시 시작되면 극장, 영화가 대중과 함께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칸 영화제는 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가을에 함께 하고 싶다. 영화와 영화산업은 위협을 받고 있다. 우리는 영화 사업을 재건해야 한다. 통합과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에리 프리모는 다른 영화제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베니스 영화제의 예술 감독 알베르토 바베라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초기부터 칸 영화제가 취소될 경우 함께 할 가능성에 대해 계속 논의를 해왔다. 또한 르카르노, 산 세바스찬, 데빌 등 다른 영화제들과 파트너십을 위해 손을 뻗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니스 영화제에 대항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1964년 1회 개최를 시작한 칸국제영화제는 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고 있는 만큼, 개최 여부에 대해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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