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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소향이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가 제기한 음원 순위 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소향 측은 "시도한 적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시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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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음원 순위 조작 방법도 설명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서버를 임대해 파티션을 나눈 뒤, PC 운영체제인 윈도우를 여러 개 깔아 음원을 재생시키거나 컴퓨터가 모바일 기기처럼 인식되도록 해 음원을 재생, 다운로드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크레이티버 대표가 "사재기에 대한 의뢰를 받았다거나 사재기를 시도한 사실이 없다. 단순한 테스트 과정에서 오해가 계속 불거지는 것"이라고 밝혀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가 언급한 가수들은 소향을 포함, 볼빨간사춘기, 공원소녀, 송하예, 영탁, 배드키즈, 이기광, 알리 등이다. 이에 이기광, 송하예 등은 모두 사재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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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기광 음원과 관련하여 그 어떤 회사에도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 기사에 언급된 크레이티버나 리온티홀딩스란 회사 역시 연락처도 모른다. 당사와는 무관하다"며 "본 건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 시키는 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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