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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강다니엘이 3년만에 '최파타'를 찾아 입담을 뽐냈다.
지난달 첫 번째 미니 앨범 '사이언(CYAN)'을 발매한 강다니엘.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컬러 프로젝트의 첫번째 컬러이다. 청록색이 봄에 잘 어울리는 색 같다"며 "앞으로도 다른 색의 앨범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2U(투유)'로 음악방송에서 연달아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한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은 4개월 휴식 후 다시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낸 거라 성적에 대한 부담도 안가지고 기대도 안했다. 그런데 생갭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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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꿈이 영화 감독이었을 정도로 영화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는 "만약 제가 감독이 된다면, 호러와 스릴러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 밝은 영화도 좋아하고, 히어로물도 좋아하지만 감명깊게 봤던 영화는 호러와 스릴러 영화였다. 그런 영화들이 영감도 많이 준다"고 전했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 나만의 루틴'을 묻는 질문에 그는 "꼭 목을 풀어야한다. 긴장하면 목 쪽의 근육이 뻣뻣해진다. 그리고 고함을 한번 지른다"며 "이걸 안하고 무대에 올라가면 느낌이 이상하다. 저만의 징크스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다니엘은 '자신과 닮은 계절이 언제인 것 같냐'는 질문에 "겨울같다. 겨울은 상상되는 이미지는 차갑지만, 알고보면 따뜻한 감성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분위기가 좋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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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행복'을 언제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퇴근할때 그날 하루에 대한 뿌듯함을 느끼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긍정적인 감정적이 어우러졌을때 행복함을 느낀다. 제가 생각이 좀 많은 편이다"라고 답했다.
'안녕, 다니엘'이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포틀랜드에서 홀로 여행을 즐겼던 강다니엘은 "미국 음식도 입에 맞고, 여행도 너무 즐거웠다. 넓어서 좋았다. 상황이 괜찮아 진다면 또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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