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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20년 JTBC 수목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드라마 '쌍갑포차'의 의미를 담은 쌍甲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한번만 봐도 잊히지 않을 정도로, 포차의 특별한 뜻이 뇌리에 깊이 각인된다.
그렇다면, 세상 모든 을(乙)들에게 "이곳에서만큼은 당신도 갑"이라고 대신 외쳐주는 쌍갑포차의 주인은 누구일까. 먼저, 이승도 저승도 아닌 꿈속 세상 '그승'으로 들어가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는 카운슬러 월주(황정음)가 포차 이모님으로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여기에 몸이 닿기만 하면 사람들이 비밀을 고백하는 특이 체질을 가진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육성재)가 알바생으로, 월주의 실적관리를 위해 부임한 전 저승경찰청 형사 반장 귀반장(최원영)이 관리자로 함께한다.
이처럼 '쌍갑포차'는 월주, 강배, 귀반장과 함께 다른 곳에선 말 못할 손님들의 다양한 사연을 들어주고, 그에 깊이 공감하고, 마침내 맺힌 한을 풀어줄 예정. 제작진은 "'쌍갑포차'는 갑질 당하는 이에겐 위로를, 갑질 하는 이에겐 응징과 깨우침을 주며 인간사의 조화를 추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내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를 넘는 갑질'이 되지 않았는지, 잠시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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