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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의 진심이 변화를 이끌고 있다.
납골당 귀신들의 소원성취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먼저 차유리를 찾은 의뢰인은 역시 필승 패밀리였다. 장필승이 출근한 사이에 그의 집에 들어간 차유리는 엉망진창인 집안 풍경에 기겁했지만, 따뜻한 밥 한 끼를 해먹이고 싶다는 필승모(박은혜)의 소원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차유리는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밥까지 차려놨지만, 장필승이 갑자기 집으로 돌아오며 벽장에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장필승에게 들킨 차유리는 도둑으로 자신을 오인했던 장필승의 죽도에 코피까지 흘리며 쓰러졌고, 인형뽑기 이후 또다시 황당하게 재회한 두 사람이지만, 차유리를 가사 도우미로 오해한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한편 조강화는 하원도우미를 자처한 차유리 때문에 휴직을 고려할 정도로 고민했다. 그러나 조서우를 보고 싶었을 차유리의 마음을 짐작하며 거절하지 못했고, 하원도우미 자리를 허락했다. 그렇게 일상이 다시 찾아왔고, 우연히 빗속을 뛰어가던 오민정을 발견한 차유리는 우산을 함께 쓰자고 제안했고, 오민정도 호의를 받아들였다. 차유리는 유치하다면서도 내심 어린이집 엄마들의 뒷말을 신경 쓰고 있는 오민정의 속마음을 알아줬고, 티격태격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차유리와 오민정은 장필승과 우산을 함께 쓰고 오던 조강화와 마주쳤다. 서로 엇갈리는 시선 속에서 복잡한 감정을 품고 대면한 네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한편, 7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1%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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