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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트로트계 BTS '진성'의 출연으로 母벤져스는 물론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운명이 되려고 그랬는지 그 친구가 다니던 식당에 나도 다녔다. 단골 식당 사장이 아내의 친구였다. 그래서 미팅이 됐다. 그때가 11년 전이다"라며 아내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놓았다. "이 친구가 조그마한 별장도 있고 사업도 하다가 이제는 뒷전으로 물러나 행복하게 사려고 하는 친구다"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별장이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별장을 가지고 있을 정도면 생활비를 꼬박꼬박 안가져다줘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그 시절을 떠올렸다.
또 "필요한 게 노래방 기계라고 하자 말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사다주었다. 그래서 내가 20곡을 불렀다. 그 날은 왜 그렇게 목소리도 안쉬던지"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집에서 시청할 아내를 걱정하자 진성은 꿋꿋하게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는 성품을 파악하지 못하잖아요"라고 언급해 진성 특유의 솔직한 개그 스타일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진성의 결혼 일화는 큰 웃음을 안겨주며 이날 18.3%까지 최고 시청률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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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의 집에서는 아마추어 파이터 김보성과 세계급 파이터 정찬성의 만남이 이루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찬성이 경기 후 안와골절 부상으로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등 시력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소식에 김보성은 갑자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매운맛'을 좋아하는 두 사람은 이상민이 만들어준 매운 떡볶이 앞에서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오민석은 유학시절부터 좋아했다는 토니안과 만남이 성사되어 성덕이 되었다. 민석은 오래전부터 모아두었던 굿즈를 펼쳐 토니의 사인을 부탁했다. 민석은 "캐나다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낼 때 HOT의 팬심으로 공부를 했다"고 언급해 찐팬임을 입증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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