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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추성훈을 기억에 남는 멤버로 꼽았다.
김병만은 330여명의 부족원들 중 케미가 잘 맞았던 사람을 묻는 질문에 "너무 많다. 최다 출연한 사람들은 당연히 잘 맞을 수밖에 없다"면서 "대부분 끝까지 체력이 안 떨어진 분들은 운동선수 출신 분들이었다. 정글보다 어려운 훈련을 해왔던 분들이다 보니까 끝까지 체력이 남아돌더라. 체력이 남으니 서로 케미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멤버로 추성훈을 꼽았다. "추성훈과 7시간 30분 동안 끝까지 불을 피운 기억이 난다. 에너지는 있지만 스킬이 부족해서 체력으로만 불을 붙였다. 솔직히 그 때 옆에서 카메라 감독님이 라이터를 주셨다. 그런데 둘 다 목표가 있었다. 끝까지 7시간 동안 불을 피운 뒤에 부둥켜안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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