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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밥정' 측 "코로나19로 3월 5일 개봉 연기..정부 권고 따른 결정"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2-24 12: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저예산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박혜령 감독, 하얀소엔터테인먼트)이 개봉일을 연기했다.

'밥정'의 배급사인 엣나인필름 측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밥정'이 코로나19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하라는 권고 지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변경된 개봉일에 대해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 '밥정'의 제작진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밥정'은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가 생이별한 친어머니, 가슴으로 기르신 양어머니, 긴 시간 인연을 맺인 길 위의 어머니를 위해 그리움으로 짓고 진심으로 눌러 담아 정성껏 차린 한상차림, 10년의 여정 속에서 우러나는 인생의 참맛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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