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송가인이 입담을 과시했다.
타고난 트로트 신동인 줄만 알았던 송가인에게도 순탄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녀는 처음 트로트 가수를 준비할 때 뜻밖의 벽에 부딪쳐 남모를 고충을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송가인은 "판소리를 15년넘게 하다보니까 몸에 배어있었다. 그래서 트로트로 쉽게 전향했는데, 하면 할수록 트로트가 어렵더라. 처음에는 트로트를 불러도 남들이 듣기에는 판소리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부를 정말 많이했다"고 남모를 노력을 전했다.
|
송가인은 '미스트롯' 출연 후 어머니의 결혼 독촉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오디션 전에는 엄마가 항상 '얼른 시집이나 가버렸으면 속이 시원하겠다'라고 했다. 지금은 그런 말이 온데간데없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가수로 성공 후 오빠들의 태도가 바뀌었다며 "그 전에는 돈도 못벌고 하니 구박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정하게 대해준다"고 전했다.
|
jyn2011@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