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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낭보와 함께 '기생충' 배우들이 금의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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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갱상, 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편집상, 미술상 포함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한국 영화계의 새 역사를 쓴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이라는 새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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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낭보에 국내 배우들은 물론 전 세계 스타들도 함께 축하했다.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인이라서 너무 자랑스럽다(So proud to be Korean)"라는 글과 함께 "#parasweep #oscars so korean"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Oscars so Korean'은 백인이 주류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상 비율을 꼬집는 해시태그였던 '#Oscars so White'를 재치 있게 바꾼 것으로, 아카데미 최다 수상작인 '기생충'을 축하하는 내용이다.
남아공 출신 가수 트로이 시반 역시 "봉준호가 날 울렸다(Bong Joon Ho makes me cry)"라는 글과 함께 눈물 셀카를 올리며 봉준호의 수상에 기쁨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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