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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그린 드라마 '머니게임'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 게임을 시작한다.
2막에서는 국가단위의 금융전쟁이 펼쳐지며 긴박감이 더해질 것이다. 향후 바하마의 유진한(유태오 분)은 막대한 이윤을 챙긴 뒤 한국을 빠져나가려는 소위 '먹튀'를 시도할 예정. 이를 막기 위해 채이헌과 허재를 주축으로 한 경제관료들이 '바하마 발목 잡기'에 돌입한다. 이에 TF팀에서 활약할 인물들은 누가 될지, 또한 바하마를 잡기 위한 TF팀의 무기는 무엇일지, 전쟁은 끝내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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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父 살해' 이성민 죗값 받을까?
허재가 채병학(정동환 분) 살해의 죗값을 받을지도 주목된다. 지난 '머니게임' 1회에서는 허재가 채이헌의 부친이자 경제학의 거목 채병학 교수를 말다툼 끝에 살해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하지만 채병학은 단순 실족사로 처리되며 살인은 은폐됐고, 이는 허재가 괴물이 되는 기폭제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무도 모르는 허재의 악행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또한 허재의 살인이 밝혀졌을 때 채이헌의 행보 역시 궁금증을 모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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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오늘(12일)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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