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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했다.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아시아 여성 제작자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기생충'과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포드 V 페라리'(제임스 맨골드 감독) '아이리시맨'(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조조 래빗'(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 '작은 아씨들'(그레타 거윅 감독) '결혼 이야기'(노아 바움백 감독) '1917'(샘 멘데스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이다.
'기생충'의 제작자 곽신애 대표는 "말이 안나온다.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니까 너무 기쁘다. 지금 이순간에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인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주신 아카데미 회원들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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